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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종룡 금융위원장. |
임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거래소 사옥에서 열린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 치사에서 "정부는 국회에 개편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설명 드리는 등 관련 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임 위원장은 이어 "구조개편의 당사자인 거래소는 물론, 주주회원사인 금융투자업계도 우리 자본시장의 미래를 위해 혼신의 힘을 모아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한 개혁과제들을 일관성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는 뜻도 거듭 확인했다.
임 위원장은 "올해 자본시장은 지난해 뿌렸던 개혁의 씨앗들이 본격적으로 뿌리를 내리고 결실을 맺는 해가 될 것"이라며 "자본시장 핵심 플레이어인 금융투자회사들의 과감하고 적극적인 역할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본시장 안정과 금융투자업계의 건전성 확보를 통해 위험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의지도 나타냈다.
그는 "회사채시장 안정을 위한 제도개선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회사채 인수지원 프로그램, 유사시 대규모 채권시장안정기금 조성 등을 통해 기업자금조달 시장이 경색되지 않도록 신속하고 과감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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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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