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환매 고민, 4차 산업혁명 시대서 인공지능에게 맡긴다
![]() |
↑ 4차 산업혁명 / 사진=연합뉴스 |
펀드환매 시기를 둘러싼 개인투자자들의 오랜 고민이 조만간 크게 줄어들 전망입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펀드투자 서비스가 조만간 제공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유안타증권은 이달 중순부터 AI를 활용해 개인투자자들에게 펀드의 매수·매도 시점을 자문해주는 펀드레이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펀드레이더는 보유 펀드와 관심 펀드, 그리고 펀드가 투자하는 시장 상황까지 지낟ㄴ해 투자자에 정보를 제공함으로 '펀드투자 길라잡이' 역할을 할 예정입니다.
투자자가 알고 싶어하는 펀드를 해당 사이트 툴에 입력하면 '금·은·동'으로 펀드 등급을 매겨 진단 결과를 알려주고 해당 펀드가 주로 투자하는 시장환경 전망까지 알려줍니다.
'햇빛(긍정적 전망)'과 '안개(부정적 전망)'로 주식 시장전망을 알려주는데 이는 기존 홈트레이딩시스템(HTS) 티레이더의 기능을 가져온 것입니다.
펀드레이더에 해당 펀드 명을 입력해 '햇빛(주식시장)'과 '금(펀드등급)'이 나왔다면 주식 시장이 좋고 펀드 수익률도 양호하다는 신호입니다.
또 '안개(주식시장)'와 '동(펀드등급)'이 나왔다면 주식시장 전망이 나쁘고, 해당펀드 수익률도 좋지 못한 것을 의미합니다.
투자자는 해당 지표들을 통해 펀드의 추가매수와 환매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펀드레이더에 지정 조건별 자동 매수 및 매도기능을 추가한 스마트투자 기능도 탑재했습니다.
유안타증권은 "티레이더가 주식 종목에 대한 매도 힌트를 알려주는 기능이 있었기에 펀드레이데 준비도 가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티레이더는 기업실적, 수급, 차트 등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종목 매수 및 매도 타이밍 기준을 제시하고 기관투자가의 자금 흐름까지 추적해 매도 추천종목까지 제공합니다.
펀드레이더는 이러한 티레이더를 펀드평가에도 접목한 시스템입니다.
종목에 대한 투자의견을 '쉬쉬'하는 증권업계 풍토에서 주식 '매도' 및 펀드 '환매' 관련 힌트를 알려주는 티레이더와 '펀드레이더'는 유안타증권이 신년에 내세우는 주식과 펀드 투자분야의 차별적인 핵심 경쟁력입니다.
유안타증권 관계자는 "단순한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