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성산 리치유 클래시아’ 청약 마감…최고 47.08대 1

↑ 제주성산 리치유 클래시아 조감도

일호주택이 위탁해 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하고 창성건설·일호종합건설이 시공하는 ‘제주성산 리치유 클래시아’가 최고 47.08대 1의 청약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청약마감에 성공했다.
27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6일 실시한 이 단지의 청약접수 결과 총 296가구 모집에 3762명이 청약해 평균 12.7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1군은 12가구 모집에 565명이 몰리며 최고 경쟁률인 47.08대 1을 보였다.
이 단지는 탁 트인 바다조망과 제2제주공항 수혜단지로 손꼽히면서 분양 전부터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았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리 392 외 2필지에 들어서는 ''제주성산 리치유 클래시아'는 대지면적 1만2173㎡(연면적 3만488㎡)에 지하 1층~지상 6층 4개동 규모로 조성되며, 도시형생활주택(지상 2~6층, 전용 21~49㎡)과 상가(지상 1층, 110실)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제2제주공항 예정부지 인근에 조성돼 개발에 따른 수혜단지로 기대된다. 신공항이 완공되면 이를 중심으로 상업과 관광·문화·쇼핑·오락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에어시티가 조성될 예정이라 입주 후 신공항 내 들어설 풍부한 생활기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제주도 서귀포에 위치한 제주제2공항은 약 4조8700억원의 공사비를 들여 2026년 개항될 예정이다. 지난 1일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결과 '사업 적격' 결론에 따라 국토부는 내년 1월 중 제2공항 건설 기본계획 수립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제주제2공항은 개항시 연 2500만명을 수용하게 되며, 활주로 1본, 계류장, 터미널 등이 건설된다.
제주의 대표 관광지와도 가깝다. 성산일출봉 바로 앞에 위치해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췄다. 우도, 섭지코지, 광치기해변(유채꽃밭) 등 제주 유명 관광‧휴양지와의 접근성이 좋다. 또 전 가구가 성산일출봉과 탁 트인 제주바다의 영구 조망권을 갖췄다. 도보권에 올레길 1코스가 있어 산책과 운동을 즐길 수 있다.
분양홍보관은 서울시 서초구 강남대로 229(강남메트로빌딩 1층)와 제주도 제주시 연동 1543번지(진주식당 4층) 등 두 곳에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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