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7일 제일기획에 대해 지난 10월 삼성물산이 보유한 지분 전량을 인수한 최대주주 삼성전자와의 전략적 협력 관계 강화를 기대한다면서 목표주가 2만1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최민하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전략적 협업 관계 강화를 통해 안정적인 사업 영위와 시너지 확대에 기반한 광고 물량 증가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면서 "내년 상반기 삼성전자의 갤럭시S8 출시가 예상돼 신제품 관련 광고 제작 수혜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본사와 자회사의 운영 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호전이 지속될 것"이라면서 "올해 경영 진단 관련 일회성 비용 등으로 수익성 개선이 가려졌는데 내년 매출총이익 대비 영업이익률은 14.5%로 올해보다 0.4%포인트 상
최 연구원은 끝으로 "업종 특성상 인수합병을 통한 성장이 필연적"이라면서 "자회사 중심의 인수 합병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본사뿐 아니라 해외 자회사의 자체적인 인수 합병으로 현지 시장 지배력 확대를 가속화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