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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건설(회장 정창선)은 자체사업뿐 아니라 재건축·재개발,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등으로 공급 분야를 넓혀 내년 전국 13개 단지 총 1만25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자체사업은 8개 단지 7397가구 규모다. 상반기 당진수청, 원주혁신, 구로항동, 김해내덕 등 4개 단지, 하반기 동탄2, 고양향동, 진주혁신, 서산예천2 등 4개 단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내년에 처음으로 도시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한다. 광주 광산구 송정주공 재건축 등 광주광역시 3곳과 경기 수원 팔달구 115-10구역 재개발 등 4개 단지 총 4488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올해 중흥건설은 전주 만성, 시흥 배곧, 세종, 동탄2 등 전국 18개 단지에서 1만4939가구를 분양했다. 지난해 처음으로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한 중흥건설은 올해에도 부산 부산진구 범천1-1도시환경정비사업 등 4곳에서 8000억원 규모 사업을 따냈다. 중흥건설 관계자는 "택지개발지구를 통한 사업용지 확보뿐 아니라 도시정비사업, 뉴스테이 등으로 분야를 넓히는 게 주택시장 흐름에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전국 주요 공공택지를 중심으로 자체 분양사업에 집중해오던 우미건설(사장 이석준)도 최근 뉴스테이 사업을 연이어 수주하며 사업영역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미건설은 지난 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한옥뉴스테이 시범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동탄 지구에 연면적 7만1920㎡ 규모로 연립 13개동 246가구와 한옥 186가구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우미건설은 '린스테이(Lynn Stay)'라는 뉴스테이 브랜드를 개발해 중견건설사 최초로 뉴스테이를 선보였던 회사다. 지난 10월 충북혁신도시 B4블록에 공급한 '충북혁신도시
[용환진 기자 / 이윤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