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Line] "한국콜마 4분기 영업익 시장 기대치 밑돌 듯…목표가↓"

한국투자증권은 26일 한국콜마에 대해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0만원에서 8만9000원으로 낮춘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한국콜마의 4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와 비슷한 130억원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시장 예상치 175억원에 밑도는 것이다.
나은채 연구원은 “북경콜마의 수익성 하락과 국내 화장품 및 제약 성과급이 4분기에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나 연구원은 “국내 화장품과 제약 부문은 인건비 확대가 불가피하다”며 “매출액 확대는 가시화하는 반면 이익 가시성은 앞으로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중국 사업은 올해 하반기 고객사의 색조 제품 주문 쇄도로 수익성은 오히려 하락했고 매출 증대가 이익 개선으로 이어지지 않아 추후 제품 믹스 개선이 관건”이라고 우려했다.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