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지도 제작, 응용소프트웨어 개발, 측량 등 공간정보산업이 꾸준히 증가하며 우리 경제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했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공간정보산업 전체 매출은 7조9549억원으로 전년 대비 11.6% 늘었다. 지난해 연간 경제성장률(2.6%)의 4배가 넘는 수치다. 국토부가 관련 조사를 시작한 2012년 이후 3년 연속 10% 이상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산업의 성장은 배달 애플리케이션 등 O2O(Online-to-Offline) 산업 활성화와 4차 산업 발달로 공간정보의 산업적 가치가 높아진 영향으로 보인다.
실제 최근 공간정보산업의 핵심인 전자지도 관련 정보는 자율주행차, 드론 등 4차 산업을 현실화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자산이다. 특히 공간정
[정순우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