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에만 원주, 춘천, 동해 등 강원도 지역에서 4900여 가구의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20일 부동산정보업계에 따르면 연내 이달 강원지역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원주 2개 단지 1801가구 ▲춘천 1개 단지 2835가구 ▲동해 1개 단지 260가구 등 총 4개 단지 4896가구다(임대·공공 제외).
강원도는 2018년 개최하는 평창 동계올림픽으로 고속도로·고속화철도 등 교통 인프라 확충에 한창이다. 지난달 개통한 ‘제2영동고속도로’를 시작으로 내년 개통예정인 중앙선KTX(인천국제공항~강릉)와 동서고속화철도(서울~춘천~속초) 등 굵직한 사업이 진행중이다. 혁신도시 조성·공공기관 이전 등의 대형 개발 호재도 맞물려있다.
평창올림픽 최대 수혜지로 꼽히는 원주시에서는 대우산업개발이 ‘이안 원주태장’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59㎡~84㎡, 920가구로 이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366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지난 11월 개통한 제2 영동고속도로로 인해 수도권은 30분대에, 서울 강남까지는 50분대에 갈 수 있다.
춘천시에서는 대림산업이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를 분양한다. 전용 59~114㎡, 총 2835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남부초, 남춘천중, 남춘천여중 등과 퇴계동 유명 학원가가 인접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이 외에 동해시에서는 대한토지신탁이 ‘북삼2차 웰메이드타운’(260가구)을, 원주시 흥업면 일대에서는 동양이 ‘남원주 동양엔파트 에듀시티’(881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강태욱 우리은행 부동산자문위원은 “강원지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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