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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12월 19일(15:38)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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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김태훈 투자금융부 팀장이 부장대우로 승진했다. 김 부장은 인수금융 시장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로 거래 발굴 능력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그는 당분간 계속 우리은행 투자금융팀을 이끌며 인수금융 실무 업무를 책임질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올한해 국내 M&A 시장의 침체속에서도 굵직한 인수금융 거래에 빠지지 않고 명함을 내밀며 두각을 나타냈다.
우리은행은 글랜우드 프라이빗에쿼티(PE)와 베어링PE가 라파즈한라시멘트를 공동인수하는 과정에서 조달한 인수금융으로 3400억원을 단독 주선했다. 또한 MBK파트너스의 두산인프라코어 공작기계사업부 인수과정에서 6608억원 규모 인수금융을 공동주선했으며 마찬가지로 MBK파트너스가 진행한 1조원 규모 ING생명보험 인수금융 차환조달(리파이낸싱)에 공동주선사로 참여했다.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가 버거킹코리아를 인수하면서 조달한 800억원의 인수금융 공동주선사로도 참여했다. 우리은행은 M&A 대출에 전문으로 투자하는 6400억원 규모 사모부채펀드(PDF)도 결성해 대부분을 소진했으며 내년 초 약5000억원 규모의 PDF 2호를 만들 예정이다.
[강두순 기자 / 한우람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