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헬스케어 업체인 솔고바이오는 해외 거래처와 약 50만 달러(약 5억9200만원) 규모의 정형외과 임플란트 신제품의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제품 공급은 이달부터 오는 1월까지 이뤄진다. 해외 거래처는 미국, 스위스, 브라질 등에 위치한 업체다.
솔고바이오 관계자는 “미국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혁신적인 신제품 개발과 FDA 인증을 2년여 집중해 온 결과”라며 “43년 역사의 임플란트, 수술기구 제조기술력을 미국 현지에서 인정 받았다”고 자평했다. 이어 “스위스도 기존 거래 업체에 임플란트 신제품을 추가 공급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최근 중남미시장에서 대형 유통망을 갖춘 신규 대리점 계약을 따낸 솔고바이오는 브라질, 멕시코 대리점에 10만달러 규모의 초도물량을 이달 내 공급할 예정이다. 회사
솔고바이오는 미국 FDA 3건 외 중남미, 아시아 등 9개국에 25건의 임플란트 제품 허가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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