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직주근접 아파트 ‘천안 레이크타운 2차 푸르지오’ 분양

↑ 천안 레이크타운 2차 푸르지오 조감도 [사진제공: 대우건설]

국내 통근인구의 상당수가 극심한 출퇴근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대우건설이 천안 성성지구에 분양 중인 ‘천안 레이크타운 2차 푸르지오’가 출퇴근이 용이한 직접근접 아파트로 알려지면서 잔여물량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9층, 13개동 1730가구(전용 ▲62㎡ 226가구 ▲74㎡ 136가구 ▲84㎡ 1234가구 ▲99㎡ 134가구) 규모다.
16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국가별 하루 평균 통근시간이 편도 38분인데 비해 우리나라는 58분이다. 또 다른 통계에 의하면 한국 직장인 네 명 중 한 명은 출퇴근을 위해 매일 90분 이상을 버스나 지하철 등에서 갇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퇴근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건강에 상당히 나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미국 워싱턴대 의대 크리스틴 호에너 교수팀이 2012년 미국 예방의학저널에서 2000년부터 2007년까지 건강검진을 받은 텍사스 12개 도시 거주자 4297명을 대상으로 출퇴근과 건강의 상관관계에 대해 조사한 결과 출퇴근 거리가 길어질수록 신체활동과 심장혈관 적합도가 떨어지고, 체질량지수(BMI), 허리둘레, 대사 위험 등 건강지표가 모두 부정적으로 나타났다.
출근 거리가 15km 이상 출퇴근자들은 일반인보다 고혈압일 가능성이 높으며, 특히 24km 이상 출퇴근자들은 각종 건강 지표가 나빠졌다. 특히, 지방과다와 비만, 운동부족일 확률이 높았다. 또 장거리 출퇴근은 잘못된 영양 섭취, 불면, 우울증, 분노, 사회적 고립 등의 증상도 클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출퇴근거리가 길어질수록 자신의 시간을 갖기가 힘들어져 운동부족과 잘못된 식습관, 수면부족 등이 주요인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풀이된다.
'천안 레이크타운 2차 푸르지오'가 입지한 성성지구는 주변에 산업단지들이 밀집해 있어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출퇴근이 수월하다. 또 천안 도심과 수도권전철 1호선 두정역이 가까워 종사자들의 출퇴근 여건이 잘갖춰져 있다.
성성지구 주변에는 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SDI가 있는 천안3산업단지와 천안2·4산업단지, 천안외국인전용산업단지, 아산탕정 삼성디스플레이시티가 위치해 있다. 아산탕정 삼성 디스플레이시티에는 2만8000여명에 달하는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교통여건도 좋은 편이다. 천안 북부를 가로지르는 삼성대로를 이용해 삼성SDI, 탕정산업단지 등으로 출·퇴근이 가능하다. 수도권 지하철 1호선 두정역은 물론 경부고속도로 천안IC, 천안아산역, 천안버스터미널이 인접해 있다.
대우건설은 계약자에게 계약금 정액제(1차 500만원),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하고 있다. 입주 예정은 2018년 1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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