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내년 미국의 금리인상은 두 차례에 그칠 것이라고 15일 전망했다.
연준 위원들이 이달 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며 점도표를 통해 내년 금리인상 횟수 전망을 3차례로 시사했으나 실제로는 두 차레만 할 것이라는 얘기다.
서향미 연구원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뒤 발표된 점도표는 기대 인플레이션 상승에 대한 경계를 반영한 것일 뿐 실제 정책금리 흐름은 경기회복 모멘텀 지속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며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미국 연준의 통화정책에 대한 경계 강화는 내년 1분기 시장금리의 추가 상승을 자극할 수 있어 자산가격에 부담을 줄 수 있다”며 “자산가격 조정이
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역시 이러한 부작용을 알고 있어 그동안 점진적인 금리인상 기조를 이어왔다”면서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이 12월 FOMC에서 제시한 점도표를 따라가진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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