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현장 NOW] 대림산업 `e편한세상 동래명장`

↑ 대림산업이 공급하는 `e편한세상 동래명장` 84B형 거실. [사진 제공 = 대림산업]

부산에 착한 분양가의 대단지 숲세권 아파트가 공급된다.
대림산업은 부산광역시 동래구 명장동 431 일원에 위치한 명장1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e편한세상 동래명장' 견본주택을 16일 개관할 예정이다. e편한세상 동래명장은 지하 3층~지상 29층 17개동으로 모두 1384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59~84㎡ 832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040만원대로 부동산114 조사 결과 올해 동래구 아파트 평균 분양가 (1196만원)보다 저렴하다. 청약 일정은 오는 19일 특별공급 청약을 시작으로 21일 당해지역 1순위, 22일 기타지역 1순위, 23일 2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당첨자 발표는 29일이며 정당계약은 2017년 1월 4~6일 진행된다.
이 단지는 부산의 전통 주거지역인 동래구에 입지한 덕에 잘 구축돼 있는 생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부산의 명문 학군으로 손꼽히는 동래 학군에 속한다. 명동초교, 금정고교가 단지와 맞붙어 있으며 혜화여중·고교, 충렬중·고교를 비롯한 모두 9개의 초·중·고교가 인근에 있다. 명장동 학원가도 이용하기 좋아 교육열이 높은 부산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지하철 4호선 명장역이 걸어서 5분 거리이며 번영로, 원동IC를 통해 타 지역으로 이동하기 수월하다.

쾌적한 주거환경도 함께 갖췄다. e편한세상 동래명장은 단지와 옥봉산이 맞붙어 있어 자연의 혜택을 고스란히 누릴 수 있는 숲세권 아파트다. 부산시는 옥봉산 일부를 개발해 다양한 공원시설이 들어서는 축구장 약 100개 규모(76만8510㎡)의 명장근린공원(부산시 계획고시)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대림산업은 e편한세상 브랜드만의 특화상품을 적용해 상품 우수성을 높일 예정이다.
에너지 절약 시스템으로 월패드를 통해 가구 내 에너지 사용량을 월별 그래프로 확인할 수 있는 '에너지 매니지먼트 시스템(EMS)'이 적용된다. 대림의 차별된 특화설계인 층간소음 저감 설계 및 끊김 없는 단열 설계 기술도 선보인다.
e편한세상 동래명장 견본주택은 부산시 해운대구 우2동 1522에 마련된다.
[김기정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