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14일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미국증시의 랠리가 오랫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은택 연구원은 “다우지수가 1만9911포인트를 기록하며 2만포인트를 눈앞에 뒀다”면서 “다우지수는 201년 2월 1만8000포인트를 돌파한 후 2년 가까이 횡보하다가 1만9000포인트로 올라선 것은 불과 3주 전으로 상승 속도가 매우 빠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격도 상으로는 조정이 나타나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다”면서 “다만 기술적 조정 이후에는 다시 상승 흐름을 재개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이같은 분석의 배경 미국의 경제지표 호전 추세를 들었다. 그는 “장기적으로 추가 상승가능 여부는 경제 상황이나 주당순이익(EPS)이 아니라 주가수익비율(PER)이 결정한다”면서 “
그는 끝으로 “트럼프 때문에 주가가 반등하는 것 같지만 사실 몸통은 2년간 쉬었던 경제데이터라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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