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4일 LG전자에 대해 2017년 스마트폰 사업 실적의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전망이라면서 목표주가 5만8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강호 연구원은 “4분기 연결 실적은 부진할 전망이지만 MC부문은 구조조정 비용 반영 이후 내년 1분기 적자 축소와 2분기 턴어라운드 가능성에 주목해 비중 확대 시점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 MC사업본부의 적자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면서도 “MC사업본부는 올해 구조조정 효과로 내년에 고정비 부담이 감소하고 G6 제조원가가 G5보다 16% 낮아질 것으로 추정한다”고 강조했다.
박 연구원은 내년 2분기 G6의 판매량은 약
그는 “연결기준 2017년 연간 영업이익은 1조8500억원으로 올해보다 34% 증가할 전망”이라면서 “MC사업본부의 적자 축소와 LG이노텍의 이익 증가, 프리미엄 가전 수요 증가에 따른 H&A사업본부 양호한 수익성을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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