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13일 LG이노텍에 대해 광학솔루션 사업부의 수익성 개선과 우호적인 환율 환경으로 인해 실적을 개선할 전망이라면서 목표주가 8만3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록호 연구원은 “수율 안정화로 인한 수익성 극대화와 듀얼카메라가 장착된 모델의 강한 수요로 인해 제품믹스가 수익성을 개선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일반적으로 고가인 (아이폰) 플러스 모델의 경우 전체 비중에서 35~40%를 차지한다”면서 “다만 이번 모델의 경우에는 대화면 선호 현상과 듀얼카메라의 탑재로 인해 50%
김 연구원은 “2017년 하반기 북미 고객사의 신모델은 출시 10주년 제품이기에 모든 모델에 듀얼카메라 장착 가능성이 높을 전망”면서 “따라서 내년 광학솔루션 사업부의 증익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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