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8일 포스코ICT에 대해 본업인 시스템통합(SI) 사업의 정상화와 신규 사업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800원을 유지했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포스코ICT는 그룹사 수주가 본격화되는 이달 약 4000억~5000억원의 일감 확보가 가능하다”며 “최근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협력해 만든 클라우드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그룹 외부의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는 점도 이 회사의 향후 실적 성장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금융투자는 포스코ICT와 AWS가 합작한 클라우드 서비스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을 발생시킬 것으로 봤다. 포스코ICT는 해외 철강업체들에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해주는 사업을 조만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하나금융투자는 설명했다. 이어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사업도 시장을 선점한 뒤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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