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8일 SK하이닉스에 대해 D램 시장에서의 경쟁 약화로 수혜를 입을 전망이라면서 목표주가 5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도현우 연구원은 “이석희 SK하이닉스 부사장은 세계 최대 반도체 학회 IEDM 2016 에서 기조연설을 했다”면서 “D램은 비용 문제로 미세공정 전환이 더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에 따른 공급 증가세 둔화는 업체들에게는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컴퓨터에서 캐쉬, 주기억 장치, 스토리지 등으로 구분된 메모리 계층은 향후 더 세분화될 것”이라
도 연구원은 “반면 낸드 플래시는 QLC 도입, 3D 제품의 층 수 증가, 경쟁 업체들의 3D 낸드 플래시 양산 가속화 등으로 D램 보다는 수혜의 강도가 약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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