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은 경남 지역 케이블 방송사인 하나방송을 225억원에 인수했다고 6일 밝혔다. CJ헬로비전의 기업 인수·합병(M&A)은 2014년 강원방송 인수 이래 2년 만에 이뤄진 것이다. 하나방송은 디지털케이블 방송과 초고속 인터넷, 인터넷전화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사업자다. 하나방송은 경남 창원, 통영, 거제시, 고성군 등을 사업권역으로 하고 있다.
그동안 CJ헬로비전과 하나방송이 경쟁을 벌였던 이들 지역은 앞으로 CJ헬로비전 독점 사업권역이 된다. CJ헬로비전은 전국 78개로 나눠진 케이블 방송 사업권역 중에서 현재 23개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CJ헬로비전은 지난 7월 SK텔레콤
[임성현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