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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11월 30일(18:43)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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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을 앞둔 KB투자증권이 현대증권에 이어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KB투자증권은 근속연수 3년 이상 정직원과 기타 사유로 회사에서 인정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희망퇴직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희망퇴직자에게는 10년 이상 근속 직원에 대해 20개월치 월봉을, 10년 미만 직원에게는 15개월치 월봉을 기본 보상하고 생활안정자금 2000만원을 지급한다. 또 투자상담사 전문계약직으로 6개월간 일할 수 있는 선택권을 주거나 창업지원금 1000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앞서 희망퇴직을 실시한 현대증권은 희망자에 한해 지원을 받아 총 170명이 회사를 나왔다. 합병을 앞두고 양사 인력을 줄여 효율적인 조직 통합을 이뤄내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전경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