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LG하우시스에 대해 내년 영업이익이 올해보다 120억원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신제품 출시 효과로 원가 부담이 줄어들고, 소재사업 부문이 추가로 악화될 가능성도 낮다”며 이같이 말했다.
신제품인 페놀폼보드(단열재)는 올해 3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는 2014년 80억원에서 3.75배가 늘어난 수준이다. 최근 생산시설을 증설하면서 오는 2018년에는 9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페놀폼보드는 고기능 단열재로, 비싸지만 외부 단열재로도 사용할 수 있다”며 “마
이어 “LG하우시스는 분양 실적 감소로 매출에 대한 우려감이 크지만 재건축과 B2C 비중이 높아 영향은 크지 않다”며 “현재 주가수익비율(PER)은 9.2배는 저평가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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