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리니지 이터널(LE)의 부정적인 클로즈 베타 테스트(CBT) 반응으로 성패를 판가름할 수 없다면서 목표주가 38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윤진 연구원은 “5년 넘게 제작한 리니지 이터널을 8시간만 오픈했다”면서 “장기적으로 꾸준한 콘텐츠 제공이 중요한 MMORPG 특성상 최소 3~4일을 해봐야 의미있는 피드백 도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CBT는 말 그대로 게임 완성 전 유저 피드백을 통해 최적화하는 과정”이라면서 “대부분 게임의 CBT 게시판을 유저 불만으로 가득하다. 게임 회사가 이를
김 연구원은 “부정적인 CBT 반응에도 성공한 사례가 아이온을 비롯해 많다”면서 “LE는 내년 하반기 출시하는데 매출 기여도는 2017년 5%, 2018년 11%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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