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은 공인인증서 없이 은행 거래를 하고 로그인 없이 잔액을 확인할 수 있는 ‘NEW 씨티모바일’ 앱을 1일 출시했다. 이 앱은 아이디나 지문으로 로그인 시에도 공인인증서와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해 매년 공인인증서를 갱신해야 하는 불편을 없앴다.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스냅샷’과 ‘반복이체’ 기능은 자주 쓰는 기능에서 번거로운 절차를 없앴다. 스냅샷은 앱 실행만 하면 별도의 로그인 절차 없이 예금과 카드 잔액과 최근 거래내역, 펀드수익률을 한 화면에 보여준다. 반복이체는 이전 이체 거래 중 다시 이체하고 싶은 계좌를 선택하면 추가 입력 없이 다시 송금할 수 있는 기능이다. 서비스별로 앱을 여러개 설치할 필요도 없다. 하나의 앱에서 은행, 카드, 간편이체, 알림 등 모든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씨티은행은 같은날 국내 최대 규모의 자산관리서비스 영업점인 ‘청담센터’를 열었다. 서울 청담동에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문을 연 청담센터는 30명이 넘는 자산관리 전문가와 투자, 보험, 대출 전문가로 구성된 자산관리팀 등 70여명의 전문인력이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씨티은행은 청담센터를 거점으로 전국 고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박진회 씨티은행 행장은 “지점 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한국씨티은
[노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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