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은 서울 청담에 국내 최대 규모의 자산관리서비스 영업점 ‘청담센터’를 개점했다고 1일 밝혔다.
씨티은행 청담센터는 서울 청담동 명품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 2층 포함 총 7개층으로 구성됐다. 센터에는 총 34명의 자산관리 전문가들과 투자·보험·대출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산관리팀이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는 총 23개의 상담실과 라운지 등이 구비돼 있으며 고급 인테리어를 활용해 지어졌다. 특히 1층에는 은행 창구를 없애고 스마트 기술을 결합한 미래형 금융 공간 ‘스마트존(Smart Zone)’으로 운영된다. 스마트존에서는 유니버셜뱅커(Universal Banker)가 고객의 금융 니즈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은 터치스크린의 형태의 세일즈월(Sales Wall), 워크벤치(Workbench), 사인패드(Sign-Pad)등을 통해 은행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2~3층 씨티골드존은 씨티골드 고객(2억원 이상 10억원 미만 자산가군)을 대상으로 하는 공간으로 고객 상담실, 휴식과 독서를 즐길 수 있는 라운지, 투자·부동산·절세 등의 특별 강연이 진행될 세미나실로 구성됐다.
10억원 이상 고액자산가 CPC고객 대상인 4~5층 씨티프라이빗클라이언트존은 한국적인 고유의 전통성을 모던하게 해석하고 고급스러움을 부각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이곳에서는 최고 수준의 1대 1 고객 상담실과 VVIP 고객을 위한 별도의 휴식 공간, 최고 수준의 전문가 그룹을 통한 통합 자산관리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한국씨티은행은 공인인증서 없이 아이디·지문으로 사용하는 ‘NEW 씨티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NEW 씨티모바일’은 아이디 또는 지문으로 거의 모든 뱅킹 거래가 가능한 앱이다.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은 “청담센터 개점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자산관리서비스를 한층 업그레이드 하게 됐다”면서 “청담센터는 영업점의 새 지평을 열기 위한 노력
이어 “NEW 씨티모바일은 무엇보다 고객의 편의성에 중점을 둔 앱”이라면서 “당행의 자산관리서비스 및 디지털뱅킹 강화의 중요한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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