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에 총 500억원 규모의 긴급 운전자금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AI로 직접 피해를 입은 양계업 뿐 아니라 음식점, 농축산물 도매·중개업 등 재해 피해가 확인된 모든 중소기업에 대해 기업당 3억원 이내를 지원하기로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태풍차바, 지진피해기업에 대한 지원을 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 제도를 마련해 따뜻한 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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