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이노션이 계열사 자동차인 제네시스의 브랜드 마케팅을 기반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했다.
황성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1일 “이노션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 증가한 3280억원, 10.2% 늘어난 39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4분기 광고 시장 성수기를 맞아 제네시스 브랜드 마케팅이 북미 지역에서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고 국내 역시 신차 마케팅을 중심으로 수요가 늘어났다. 미국에서 설립한 합자법인 캔버스(Canvas)도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수익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황 연구원은 “현대차는 2020년까지 6개의 프리미엄 차량을 내놓을 것”이라며 “자동차 부문의 마케팅 확대는 앞으로 꾸준히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내다봤다. 중국, 멕시코 등에 자동차
황 연구원은 “앞으로 회사는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디지털·모바일 역량을 강화하고 비계열 광고주에 대해 영업을 지속할 것”이라며 “기초 체력을 키우는 방향에는 큰 변화가 없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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