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1일 대한항공에 대해 내년 실적이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1일 밝혔다.
신민석 연구원은 “유가는 항공유가 기준 배럴당 73달러, 원/달러 환율은 1150원을 가정했을 때 대한항공이 내년 1조2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이라면서 “저유가와 장거리 노선 성장 지속으로 내년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 연구원은 “장거리 노선의 경쟁 강도가 낮은 상황에서 델타항공과의 공동운항(코드셰어) 효과로 미주노선 탑승률 상승이 예상된다”며 “유럽노선은 테러 영향에서 벗어나면서 점진적으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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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연구원은 “델타항공과의 코드셰어 효과가 이달부터 점차 확대될 전망”이라며 “항공유가가 배럴당 60달러 초반을 유지해 연료비 부담은 낮은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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