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1일 디스플레이 산업에 대해 올레드(OLED) 사업구조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김동원 연구원은 “오는 2018과 2019년 중국의 LCD 투자확대에 따른 영향이 시장 우려와 달리 최소화될 전망”이라면서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미 지난 1분기부터 LCD 출구전략을 시행했고 사업구조를 OLED로 전환 중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 3분기 삼성디스플레이는 중국 CSOT 11세대 LCD 라인에 3500억원을 투자해 지분 9.8%를 확보했다”면서 “이에 따라 초대형 프리미엄 TV 패널의 안정적 공급처를 확보해 삼성전자의 글로벌 TV 시장지배력 유지에 기여할 수 있고, 향후 플렉서블 OLED와 같
김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도 OLED TV 전환투자, LCD 라인 폐쇄 등 LCD 라인 효율화를 통해 OLED 매출 비중을 확대하는 중장기 전략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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