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창립 40주년 맞아 새 슬로건 발표

현대산업개발은 29일 창립 40주년을 맞아 새 슬로건을 선포, 그룹 전 계열사에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룹(HDC그룹) 슬로건은 ‘더 나은 삶에 대한 믿음’으로 고객에게 지속가능한 신뢰를 제공하고 함께 소통하는 기업으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아파트 브랜드(아이파크, IPARK) 슬로건은 ‘Imagine’으로 고객의 삶에 한층 더 높은 차원의 가치를 감성적으로 전달하겠다는 바람을 표현했다.
정몽규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과거 성장에 안주하지 말고 미래를 준비하자”며 “미래 산업변화에 맞서 철저한 실행, 끊임없는 변화, 우리만의 독창성을 바탕으로 HDC만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자”고 전했다.
현대산업개발은 1976년 3월 25일 설립한 주택건설 전문업체인 한국도시개발과 1977년 10월 14일 설립된 국내외 토목, 플랜트 건설업체인 한라건설이 1986년 11월 29일에 합병해 탄생했다. 현재 총 29개의 계열사를 보유한 종합부동산 인프라 그룹으로 성장했다.
현대산업개발은 압구정 현대아파트 건립을 시작으로 지난 40년간 40만 가구를 공급해왔다. 올해 3분기까지는 누적 연결실적 기준 11.5%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