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보안’ 시큐센, 코넥스 상장

핀테크 보안기술 기업 시큐센이 29일 코넥스 시장에 상장했다.
지난 2011년 설립된 시큐센은 2015년 아이티센 자회사로 편입됐다. 생체정보인식, 모바일 보안, 보안 SI(System Integration)프로젝트, 보안 솔루션 서비스 등이 핵심 사업 분야다.
시큐센은 상장 후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와 모바일 보안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공·금융·일반 기업 고객사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또한 오는 2020년 바이오 인증 기술과 모바일 보안 기술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도 갖고 있다.
김제호 시큐센 대표는 “회사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코넥스 상장을 결정했다”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회사가 꾸준히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큐센은 지난해 매출액 19억7500만원, 영업손실 4억8300만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은 9억2700만원으로 집계됐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