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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저축은행이 대표적이다. 서울·경기, 충청, 부산·경남 지역 14개 영업점 중 경기도 분당서현점을 제외한 13개 지점을 2층 이상에서 운영 중이다.
OK저축은행 가산지점은 14층에서 영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처럼 저축은행 영업점 상당수가 2층 위에 배치돼 있는 것은 상당 부분 비용 절감 때문이다. 지역별로 차이가 있지만 같은 건물이라도 접근성이 좋은 1층 임대료는 2층 이상 점포 임대료의 두 배 가까이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단순한 비용 절감 외에 가성비를 따져봐도 2층 이상이 낫다는 설명이다. 저축은행의 경우 고객의 지점 방문 수요가 그렇게 많지 않다. 수시입출금식 예금보다는 1년 만기 정기예금 혹은 정기적금이 저축은행 수신 재원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ATM에서 돈을 찾으려는 은행 고객들은 지점을 자주 찾지만 저축은행은 한번 지점을 방문한 고객을 다시 만
OK저축은행은 아예 지점마다 경차·오토바이를 배치해 계좌 개설 혹은 대출 등을 원하는 고객을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종훈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