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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이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가산금리를 지난 8월 2.9%에서 11월 2.55%로 낮췄다. 같은 기간 신한은행이 가산금리를 2.45%에서 2.55%로, KB국민은행이 2.63%에서 2.69%로 높인 것과는 정반대 행보다.
가산금리는 은행별로 업무원가와 리스크프리미엄 등을 고려해 정하는데 기준금리와 가산금리를 합친 게 대출금리가 된다. 다른 은행들이 이처럼 가산금리를 올리는 상황인데도 우리은행이 정반대 결정을 내린 까닭은 무엇일까.
몇 달 전부터 다른 은행보다 앞서 선제적으로 주담대 가산금리를 올렸기 때문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1월 2.3%였던 주담대 가산금리를 8월 2.9%까지 0.6%포인트 큰 폭 올렸다. 이로 인해 주담대 금리가 다른 시중은행에 비해 높아졌다. 그러자 7월 79조5313
[박윤예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