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물량으로는 오피스텔 1곳이 청약을 받고, 임대 물량으로는 공공임대와 뉴스테이가 1곳씩 청약을 받는다.
대신 이번주에는 견본주택 36곳이 새로 문을 열어 다음주 이후 2만6051가구가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주 견본주택을 여는 단지 중에는 잠실 올림픽아이파크, e편한세상 서울대입구, 동탄2신도시 중흥S클래스 에코밸리 등 11·3 대책 여파로 분양을 연기했던 수도권 단지가 많다.
이는 지난 15일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분양보증 발급 업무가 재개됐기 때문이다. 개정안에는 서울 25개구, 경기도 일부, 세종, 부산 5개구 등 11·3 대책 적용 지역 37곳에 대한 1순위 자격·재당첨 제한 조치가 담겼다.
2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부산 강서구 명지동 명지국제신도시 B8블록에 짓는 공공임대주택 청약을 접수한다. 10년 임대 후 분양 전환되는 임대주택으로 908가구로 구성된다. 같은 날 일성건설은 제주시 연동에 짓는 '제주 연동 일성 트루엘' 오피스텔 청약을 받는다.
22일 현대건설은 경기 수원시 호매실지구 C5블록에 짓는 뉴스테이 '힐스테이트 호매실' 청약을 받는다. 지상 25층 8개동에 전용 74~93㎡ 총 800가구로 구성된다. 25일 대림산업은 서울 관악구 봉천제12-2구역 재개발 'e편한세상 서울대입구' 견본주택을 연다. 지상 20층 22개동에 전용 39~114㎡ 총 1531가구로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 84~114㎡ 655가구다. GS건설은 마포구 대흥2구역을 재개발하는 '신촌그랑자이' 견본주택 문을 연다. 지상 23층 18개동에 전용 59~112㎡ 총 1248가구로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 59~112㎡ 492가구다.
삼성물산은 서울 성북구 석관제2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아트리치' 견본주택을 연다. 지상 23층 14개동에 전용 39~109㎡ 총 1091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 59~109㎡ 61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송파구 풍납우성 아파트를 재건축한 '잠실 올림
중흥건설은 동탄2신도시 A35블록에 짓는 '동탄2신도시 중흥S클래스 에코밸리'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지상 최고 15층 전용 83㎡ 단일 면적으로 총 436가구 규모다.
[이윤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