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롯데푸드에 대해 오는 4분기 육가공 부문의 성장으로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0만원은 유지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7일 “4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4% 늘어난 4018억원, 영업이익은 310% 증가한 6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같이 예상했다.
육가공 부문은 지난해 세계보건복지(WTO)기구가 고기류를 발암물질에 포함시키면서 매출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올해 4분기는 이에 따른 기저효과 덕분으로 매출액이 3.5% 증가한 123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됐다.
홍 연구원은 이와 함께 빙과 매출액도 5~6%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8월부터 가격정찰제가 시행돼 전 빙과 사업자의 아이스크림 평균판매가가 상승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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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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