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이 모기업 메리츠금융지주로부터 메리츠캐피탈을 인수한다.
16일 메리츠증권은 이사회를 열고 메리츠금융지주가 보유하던 메리츠캐피탈 지분 100%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인수 총액은 3826억원으로 주당 8857원에 4320만주를 일괄 매입한다.
인수는 인수금액만큼 신주를 발행해 메리츠금융지주에 지급하는 '포괄적 교환 방식'으로 이뤄진다. 메리츠증권 일반 주주를 대상으로 한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가는 3483원으로 정해졌다. 주식교환을 마친 뒤 지배구조 관련 경영권 변동은 없
[채종원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