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도심에 새로 공급되는 단지들은 이미 학군은 물론 대형마트 등의 생활인프라가 구축된 곳들이 많아 수요자들이 몰린다. 연말까지 이런 지역에 적지 않은 물량이 신규로 공급을 앞두고 있다.
1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우선 경기도 의왕시 포일동에 대우건설이 ‘포일 센트럴 푸르지오’ 1774가구를 이달 중 공급한다. 과천과 평촌생활권인 이 단지는 의왕시 내에서도 생활환경이 편리한 중심지다. 롯데마트, 농수산물도매시장, 백화점 등을 이용할 수 있고 의왕국민체육센터, 평촌신도시 내 극장, 대학병원 등 생활 시설이 많다.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을 도보이용 가능하며 단지 바로 앞으로 버스 정류장이 있다. 벌말초, 포일초, 백운중, 백운고 등 도보거리에 학교가 있다.
같은 달 현대건설은 호매실지구의 첫 힐스테이트 브랜드이자 첫 뉴스테이 물량인 ‘힐스테이트 호매실’을 공급한다. 호매실지구는 과천~봉담 고속화도로, 수원~광명간 고속화도로 이용이 편리하고, 생활인프라를 이미 갖췄다. 사당·광화문 등으로 이동할 수 있는 광역버스, 수인선 수원역(2017년 개통 예정)과 신분당선 호매실역(예정)으로 접근성이 개선될 예정이다.
호반건설은 경기 시흥시 목감지구 B9블록에 ‘시흥 목감 호반베르디움 5차’를 분양 중이다. 코스트코, 이케아, 롯데아울렛 등이 위치한 광명역세권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KTX경부선 및 강남순환도로 등을 이용해 지역 내외로 이동이 수월하고, 개통예정인 신안산선 목감역(예정)도 이용할 수 있다.
대우건설은 이달 중 경기도 시흥시 대야동 일원에서 ‘시흥 센트럴 푸르지오’ 주상복합아파트도 분양할 예정이다. 시흥의 중심지인 대야동은 연합병원·대형마트·어린이도서관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부천 소사역~안산 원시역 복선전철 구간(2018년 예정)에 들어서는 신천역까지 걸어서 2분 거리의 초역세권이다.
GS건설은 이달 중 김천시 부곡동에서 ‘김천센트럴자이’를 공급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김천시 부곡동 515번지 일대는 김천 도심 입지로 주거선호도가 높으며, 단지 인근에 공공기관 및 교육, 교통, 상업, 의료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자율형 사립고인 김천고와 부곡초, 김천중이 단지 바로 남측에 접해 있고, 인근에 김천예술고, 김천생명과학고 등 학군을 보유하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구도심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는 교통망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