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중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에서 대형건설사 3곳이 일제히 공급물량을 쏟아 낼 예정이다.
15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GS건설은 각각 ‘수지 파크 푸르지오’(430가구), ‘동천 더샵 이스트포레’(980가구), ‘동천 파크 자이’(380가구) 등 총 1798가구를 잇달아 공급할 예정이다.
이들 3개 단지는 수지구 내에서도 주거지역으로 인기가 높은 동천동(동천 더샵 이스트포레, 동천 파크 자이)과 풍덕천동(수지 파크 푸르지오)에 각각 들어서 입지나 브랜드 차이는 크지 않은 것으로 평가된다. 하지만 각 단지별 주력 상품과 단지 규모, 전철역, 교육환경 등 상품성과 주변여건은 다소 차이가 나는 만큼 주택 수요자의 선호에 따라서 청약 성적이 갈릴 것으로 보인다.
↑ 동천 더샵 이스트포레 조감도 |
지역에서 명문고교로 통하는 수지고교를 비롯해 한빛초, 풍덕초, 수지중, 손곡중 등 단지 주변으로 교육환경이 잘 갖춰져 있다. 근린공원과 어린이공원도 가깝다. 신분당선 동천역을 이용하면 서울 강남, 판교, 분당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대우건설이 공급하는 ‘수지 파크 푸르지오’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59-2번지 일원에서 43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 3층~지상 23층, 5개동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A 200가구 ▲59㎡B 82가구 ▲59㎡C 23가구 ▲59㎡D 20가구 ▲84㎡A 105가구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용인시 풍덕천동 843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단지는 단지 개방감과 채광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남향(남동·남서), 판상형 4베이(bay) 위주로 설계했다. 전용 59㎡는 타입별로 공간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전용 84㎡에는 대형 드레스룸과 광폭 주방, 알파룸 공간을 제공한다.
GS건설이 시공하는 ‘동천 파크 자이’는 경기도 용인시 동천동 930번지에서 총 388가구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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