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파트너스 자산운용이 출시한 ‘액티브메자닌 펀드 2호’가 어려운 시장 상황에도 투자자 49인이 조기 마감됐다.
14일 관계자에 따르면 80억원을 기준으로 모집한 이 상품은 투자자들 요청에 최종 120억 원으로 설정, 마감됐다.
3호 펀드는 오는 21일 출시할 예정이다.
플랫폼파트너스의 ‘액티브 메자닌 펀드’가 선전한 이유는 기존 메자닌 펀드의 수동적인 편입 구성에서 벗어나, 투자 대상 회사의 ‘핵심 성장 사업’을 글로벌라이제이션하는 능동적 방식, 이른바 ‘액티브 메자닌’으로 차별화했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또 고수익을 추구하는 동시에 전환사채(CB) 등 편입을 통해 투자의 안정성을 고려한것도 긍정적인 영향
플랫폼파트너스 정재훈 대표이사는 “시대에 맞게 투자도 진화해야 한다”며 “내년 초 설정 금액 1000억 원 달성, 향후 2년래 액티브 메자닌 펀드 5000억원 조성과 바이아웃(buy-out) 펀드, 플랫폼 스테이 부동산 펀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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