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종목들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보호 무역 강화 정책에 대한 우려로 하락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10일 오전 9시 3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6.07%(1만6000원) 떨어진 24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와 함께 기아차와 현대차도 각각 3.26%, 2.24%씩 하락세다.
‘자동차 3인방’이 동반 하락하는 것은 트럼프 당선자가 선거 기간 동안 한미 자유무역협정(FTA)를 재검토 한다
권순우 SK증권 연구원은 “자동차 미국 현지 생산은 지난해 기준으로 54.5%로, 낮은 수준”이라며 “보호무역이 강화될 경우, 관세 부담이 발생해 미국 추가 증설 여부가 거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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