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8일 원익IPS에 대해 테라세미콘과의 합병 부결이 주가에 부정적으로 반영된 폭이 과하다면서 목표주가 3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종욱 연구원은 “원익IPS 주가는 테라세미콘의 합병 발표를 호재로 반영하지 않았지만 지난 7일 부결 발표 이후 악재로 인식해 장중 7.1% 빠졌다”면서 “이벤트 직후의 주가 회복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벤트 직전 대차 증가, 합병 비율 조정 우려에 대한 비합리성, 저평가된 2017년 낸드 플래시 업황을 고려할
이 연구원은 “향후 원익IPS와 테라세미콘의 합병 시도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면서 “원익홀딩스의 테라세미콘 지분 확보 기한이 3년임을 감안하면 이사회가 생각할 시간 여유는 충분하다”고 부연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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