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 열기가 여전한 제주도에서 처음으로 재건축 단지가 나온다. 한진중공업은 제주시 도남동 811 일원 도남주공연립주택을 재건축한 '해모로 리치힐' 견본주택을 11일 개관한다고 7일 밝혔다. 총 426가구 규모로 이 중 239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도남주공 재건축은 지난 1월 이주를 진행해 이례적으로 한 달 만에 전 조합원 이주를 완료하는 기록을 세웠다. 24절기의 대한과 입춘 사이 일주일 정도를 '신구간'이라
한진중공업은 내년 상반기에도 제주시 노형동 노형국민연립주택을 총 157가구로 재건축해 분양할 예정이다. 제주시 이도2동의 '이도주공 2, 3단지'도 재건축 추진위원회 설립 승인을 받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윤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