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가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일궈냈다. 넥센타이어는 3분기 영업이익(연결기준)이 전년 동기 대비 26.5% 증가한 654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4701억원을 올렸다.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컨센서스) 576억원을 훌쩍 넘어서는 수치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마진이 큰 초고성능(UHP) 타이어 매출이 전년 대비 늘었다"며 "미주 쪽에서도 판매가 크게 늘어나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동국제강도 6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동국제강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709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8.7% 감소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1조3797억원으로 전년 대비 7.2% 줄었다.
반면 파라다이스의 3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크게 밑돌았다. 파라다이스는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 감소한 10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윤진호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