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아이에스, 파나소닉과 2차전지 제조 설비 공급 계약 체결

2차전지 생산설비 제조업체인 씨아이에스는 최근 파나소닉향 설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씨아이에스는 현재 한국3호스팩을 통한 코스닥 이전 상장을 추진 중이다.
씨아이에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파나소닉 중국 대련 공장에 롤프레스(Roll Press) 등 2차전지 제조 설비롤프레스(Roll Press)를 공급할 예정이다. 파나소닉은 내년 생산을 목표로 중국 대련에 공장을 짓고 있다. 씨아이에스가 중국에 설립한 합자법인 HCIS(심천시지혜역덕능원장비유한회사)가 계약과 납품을 진행한다.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축적된 기술 역량과 노하우 그리고 각 기업 생산라인에 최적화된 맞춤형 설비 공급능력이 2차전지 시장에서 크게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 계약은 2차전지 제조 설비 시장 내 회사의 입지를 더 굳건히 하는 좋은 레퍼런스가 될 것”이라고 자평했다.
파나소닉은 현재 테슬라의 주요 차종 메인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는 업체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