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일 오후 2시 한국은행에서 야스마사 나가미네 주한 일본대사와 면담했다.
야스마사 일본대사는 부임 직전 일본 외무성 경제담당 외무심의관으로 한·일·중 FTA 논의 시 일본측 수석대표, G-20 셰르파(sherpa)로 활동한 인물이다.
이 총재는 이번 면담에서 한국과 일본의 경제 상황, 대내외 주요 리스크 요인, 양국 간 경제 및 금융 협력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나가미네 대사는 “한국과 일본 경제가 보호무역주의 강화, 저출산·고령화 등 공통의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면서 “양국 간 협력관계가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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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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