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뉴스테이 ‘인천 서창 꿈에그린’ 4일 분양

↑ 인천 서창 꿈에그린 투시도

한화건설은 오는 4일 인천시 남동구 서창동 718번지에서 ‘인천 서창 꿈에그린’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인천시 남동구 서창2지구 13블럭에서 기업형임대주택(이하 뉴스테이)으로 공급하는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9개동 1212가구(전용 ▲74㎡A 248가구 ▲74㎡B 100가구 ▲84㎡A 640가구 ▲84㎡B 224가구) 규모다. 입주 예정일은 2019년 2월이다.
‘인천 서창 꿈에그린’는 뉴스테이로 공급되는 만큼 별도의 청약자격이 없어 누구나 최대 8년간 거주할 수 있다. 보증금과 월 임대료의 연간 상승률도 5% 이하로 제한된다.
단지에서 서창JC를 통해 제2경인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로 진입이 수월하다. 인천지하철 2호선 서창역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교육시설로는 서창2지구 내 한빛초, 인천장서초, 만월중을 비롯해 서창초, 서창3초(개교 예정), 서창중 등이 있다. 인천시청, 인천종합터미널, 구월농산물 도매시장,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길병원 등 인근의 인천 구월지구 내 생활편의시설을 공유할 수 있다.
단지 안에는 힐링포레스트(캠핑장), 킨포크가든(유기농생활정), 워터프론트(수변공간), 벗꽃산책로, 어린이놀이터 등을 조성해 생태면적률을 31%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한화건설만의 차별화된 주거 서비스도 눈길을 끈다. 숙명여대 아동연구소와 연계해 단지 내 어린이집을 만들고, 청학동 청림서당과 함께 어린이 인성·예절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커뮤니티 센터에는 방과후 교실과 작은도서관, 휴게실, 독서실 등을 마련한다.
이와 함께 입주민들의 공유경제 실현을 위한 카셰어링(쏘카)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임대료와 관리비 절감을 위해 단지 내 중앙상가 운영 수익금을 공용관리비로 활용하는 방안도 계획 중이다.
권충혁 한화건설 주택임대사업팀장은 “이번 사업장은 8년 동안 집값 부담 없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어 인천 뿐만 아니라 수도권 전역의 실수요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