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한세실업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6000원을 제시했다.
조은애 SK증권 연구원은 1일 “한세실업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 줄어든 4104억원, 영업이익은 56% 감소한 26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주력 사업인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부문에서 재고 조정, 선적 지연 등 악재가 반영됐고, 전방 산업 부진에 따른 주문 감소 영향도 나타났다. 3분기 원·달러 환
조 연구원은 다만 “내년부터는 전방 산업의 업황이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며 “염색공장의 수직계열화 강화, 베트남 생산 비중 증가로 이익이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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