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GS리테일에 대해 편의점 부분이 4분기에도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제시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1일 “주력사업인 편의점 부문의 고성장이 4분기도 이어질 것”이라며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2.0% 증가해 기대치를 웃돌 전망”이라고 말했다.
편의점 부문은 지난 3분기 신규 출점이 늘면서 2분기 대비 435개 지점이 순증했다. 매출액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6% 늘었고, 영업이익은 28.7% 상승했다.
박 연구원은 “도시락 같은 신선식품(F/F) 중심의 상품개발과 상품기획(MD) 강화로 고객 수와 객단가가 늘어났다”며 “4분기에도 편의점 출점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슈퍼마켓과 호텔
박 연구원은 “슈퍼마켓은 온라인 업체와 경쟁이 심화됐고, 파르나스호텔도 영업이익 큰 폭으로 떨어졌다”며 “경쟁사들과 비교했을 때 수익성이 떨어지는 상황이라 할인율 적용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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