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 3분기 전국 지가 변동률 |
땅값은 전국 17개 시·도 모두 상승했다. 수도권(1.84%)보다는 지방(2.21%)의 상승률이 돋보였다. 전국 최고 상승률은 7.06% 상승한 제주가 차지했다. 이어 ▲세종 3.51%▲부산 3.02% ▲대구 2.93% ▲대전 2.56 ▲강원 2.13% 등 6개 시도가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시·군·구별 땅값 변동률은 서귀포시(7.48%)가 제2공항 예정지 주변에 투자수요가 몰리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제주 제주시 6.79% ▲부산 해운대구 5.75% ▲부산 남구 3.66% ▲세종시 3.51%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반면 조선업 경기 불황에 휘청이고 있는 경남 거제시(-0.42%)와 울산 동구(-0.34%)는 부동산 수요 감소로 하락했다.
올해 3분기(9월 누계) 전체토지(건축물 부속토지와 순수토지) 거래량은 총 217만1000 필지(1616.7㎢)로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해 3분기 대비 5.2% 감소했다. 이에 비해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총 82만2000 필지(1491.6㎢)로 전년 동기 대비 0.1% 증가했다.
지역별 거래량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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