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방문객으로 북적이고 있는 ‘충북혁신도시 우미 린스테이’ 모델하우스 내부 모습 |
이 단지는 지난 19~20일 실시한 청약 접수에서 평균 2.69대 1, 최고 6.13대 1의 경쟁률로 청약 마감에 성공한 바 있다.
뉴스테이가 중산층의 전월세난의 대안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집값 하락에 대한 부담이 없고 인근 시세와 비슷하거나 낮은 수준의 임대료, 일반 민간 아파트 수준의 특화 주거서비스 등이 수요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은 것이다.
뉴스테이의 가장 큰 특징은 8년간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다는 점이다. 초등학생 자녀가 대학교에 입학할 때까지 이사 걱정 없이 살 수 있다. 이사 비용과 중개수수료 절감은 물론 월세 세액공제도 받을 수 있다. 현재 주변 시세로 책정된 임대료가 약 2년 뒤 입주 시점에 적용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가격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여기에 임대료 상승률도 연 5%로 제한돼 보증금이나 월세가 급격히 올라 이사를 가야하는 일이 빈번한 일반 주택의 전월세시장 보다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입주민을 위한 종합적인 주거서비스와 자녀 교육 서비스, 첨단 설비 적용도 뉴스테이의 인기에 한몫했다.
실제 ‘충북혁신도시 우미 린스테이’는 단지 안에 조성되는 국공립 어린이집과 상가 내 유명학원(수학·영어학원 협의 중)이 넓은 수요층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았다. 중장년층도 카쉐어링을 비롯해 바이크 스테이션(자전거 기증), 코인세탁소, 무인택배, 공용시설 무료 와이파이 등 주거서비스에 만족감을 보였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이번 사업장은 합리적인 임대료에 최상의 교육환경 등을 제공해 특히 30~40대 실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았다”면서 “앞서 진행된 재능기부, 이전단지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한 특별공급에서 총 502명 모집에 2627명이 지원할 정도로 반응이 뜨거워 27~28일 실시하는 계약에서도 좋은 결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충북혁신도시 우미 린스테이’는 지하 1층~지상 22층, 13개동 전용 70~84㎡ 1345가구 규모다. 가구 대부분을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판상형으로 설계했다. 전용 70㎡A는 안방 드레스룸과 침실 워크인 드레스룸, 가구 내 개별창고 등 풍부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전용 78㎡는 4베이 판상형 구조에 안방 드레스룸, 넓은 다용도실, 현관과 주방에 대형팬트리를 제공한다. 전용 84㎡A는 ‘ㄷ’자형 주방과 4베이·4룸으로 구성했다. 양면 개방형 구조인 84㎡B는 대형 드레스룸, 대형 팬트리(현관·주방)을 제공한다.
뉴스테이 사업장인 만큼 주택소유, 소득수준과 상관없이 누구나 청약을 할 수 있다. 최대 8년간 임대료 인상률을 정부 기준(5%)보다도 낮은 연 3% 이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