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하루 만에 반등했으나, 한미약품 사태로 제약주가 영향을 받으며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는 2,054.86p(▲11.23 +0.55%) 코스닥은 685.88p(▲4.67 +0.69%)를 기록했다.
4일 장외주식 정보제공 전문 사이트 38커뮤니케이션(www.38.co.kr)에 따르면 비상장주식 시장이 이틀 연속 하락했다.
IPO(기업공개) 관련 주로 심사 승인 기업인 치과용 임플란트 제조업체 덴티움이 6만8750원(▼500, -0.72%)으로 18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으며, 봉제의복 제조업체 호전실업이 4만6000원(▼200, -0.43%)으로 약세마감이 이어졌다.
현대 차 계열 관련 주로 현대건설의 엔지니어링 서비스 전문 자회사 현대엔지니어링이 73만원(▼2500, -0.34%)으로 5주 최저가로 밀려났으며, 자동차 구동장치 전문기업 현대다이모스도 3만3250원(▼250, -0.75%)으로 동반 하락했다.
의학 및 의약 관련 주로 치료용 항체 개발 및 의료기기등 제조업체 다이노나가 1만1500원(▲250, +2.22%)으로 하루 쉬고 다시 올라 5주 최고가를 재 경신 했으며, 국내 1위 헬스케어 안마의자 전문기업 바디프랜드가 9만3500원(▲2500, +2.75%)으로 강세를 나타냈고, 바이오시밀러 전문기업 에이프로젠이 3만250원(▲250, +0.83%)으로 상승했다.
반면 항체치료제 개발 바이오벤처 파멥신이 1만5000원(▼600, -3.85%)으로 사상 최저가로 밀려났고, 바이오신약 연구개발업체 노바셀테크놀로지가 6100원(▼150, -2.40%)으로 5주 최저가로 하락했다.
그 밖에 노광기 제조 전문업체 필옵틱스가 3만1500원(▲750, +2.44%)으로 사흘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정기 항공 운송업 이스타항공이 1만2500원(▼500, -3.85%)으로 최저가로 밀려났고, LG계열 IT서비스업체 LGCNS가 2만6200원(▼1050, -3.85%)으로 5주 최저가로 떨어졌으며, 증권금융 전문업체 한국증권금융과 전문의약품 개발업체 라이트팜텍이 각각 1만5800원(▼350, -2.17%), 1만2000원(▼400, -3.23%)으로 동반 하락하며 10월 첫날 장을 마감했다.